2021.06.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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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루키즈가 이펙스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알렸다.
8일 오후 이펙스의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펙스의 멤버 위시는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모든 콘텐츠가 공개되니 긴장되고 떨린다. 이펙스의 유니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로 구성된 이펙스는 C9엔터테인먼트가 CIX(씨아이엑스)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으로, 'The gathering of eight youths reaches eight different zeniths (여덟 명의 소년들이 모여 여덟 개의 정점을 이룬다)'는 뜻이 담겨 있다.
멤버 금동현은 "정통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금동현은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질문에 "출연 이후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이펙스 데뷔준비를 했다. 그만큼 책임감이 크다. 앞으로 멤버들과 함께 성실히 활동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룹 이펙스는 C9엔터테인먼트에서 CIX 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화제가 됐다. 멤버 금동현은 "같은 소속사 가수이신 윤하 선배님게서 이펙스 로고와 멤버별 이름을 새긴 파우치를 마지막 녹음날 녹음실에서 선물로 주셨다. 만날 때마다 따뜻한 말을 해주셔서 늘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진행자로 참석한 윤하는 "직접 디자인하고 인쇄소에 가서 만들었다. 잘 소장해달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펙스는 독특한 세계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멤버 뮤는 "세계정복, 지구정복을 꿈꾸는 여덞명의 소년이 여덞개의 정점을 이룬다는 뜻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백승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CIX 세계관과 명확한 차이가 있지만 형제그룹인만큼 연계되는 포인트가 있다"고 힌트를 줬다.
이펙스의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이펙스가 앞으로 전개할 전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Bipolar(양극성)'라는 대주제 아래 이번 Pt.1에서는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불안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상실감으로 인해 만연한 우울감, 꿈을 묻는 어른들에 대한 반감, 루머가 진실로 둔갑되는 과정, 자유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한 고민 등 청소년들의 불안이 시작되는 지점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통 힙합 사운드부터 일렉트로 트랩, 라틴, 알앤비 등의 장르를 통해 다양하게 풀어낸다.
이펙스는 데뷔앨범에 청소년기에 겪는 불안을 다룬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멤버 아민은 "데뷔조가 결성되고 인터뷰를 했는데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알게 됐다. 그 인터뷰를 통해 우리 이야기를 앨범 안에 담을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지금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컴백소식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멤버 에이든은 "6월, 7월에 많은 선배님들이 컴백하시는데 많이 배우고 익히겠다. 또한 차세대 아이돌초써 한 축을 이룰 수 있는 그룹이라는 점을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펙스의 데뷔 앨범 이펙스의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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