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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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의 멤버 영케이(YOUNG K)가 멤버가 아닌 솔로로 무대에 섰다.
6일 영케이의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Eternal)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영케이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아닌 솔로 영케이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기대 부탁드린다. 좋은 앨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Young K는 2015년 9월 밴드 DAY6로 데뷔해 'Congratulations',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 등 그룹의 대표곡을 비롯한 매 앨범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를 얻는 데 영향력을 발휘했다.
Young K는 미니 1집 'Eternal'의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작품의 방향성과 앨범명을 직접 구상하는 등 데뷔 6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에 갖은 정성을 쏟았다.
앨범명 '이터널'에 대해 영케이는 "본명 강영현과 예명 영케이 모두에 들어있는 영이라는 단어에 착안해서 '영원'의 뜻을 담아냈다. 영원히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는 EMO 힙합 리듬과 감성 록 사운드가 폭발적으로 전개되는 후렴 구간이 특징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내 모든 게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지켜 주겠노라 맹세하는 노래다.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널 감싸는 대가라 해도 망설임 없이 온몸을 내줄게", "빛이 다 사라져 가도 바닥까지 내려가도 절망 속에 잠겨 가도 끝까지 안아 줄게 난" 등의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내 편이 생긴 듯한 든든함’을 안긴다.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줄게'에 대해 영케이는 "화살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끝까지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된 노래"라고 소개했다.
영케이는 미니 1집 'Eternal'의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작품의 방향성과 앨범명을 직접 구상하는 등 데뷔 6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에 갖은 정성을 쏟았다. 영케이는 데뷔 후 생긴 음악적 가치관에 대해 "거창한 가치관은 아직 성립되지 않은 상태다. 늘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말씀드리는데 좋은 음악의 정의는 매번 바뀌는 것 같다. 계속 고민하고 있다. 글로 정리하기는 어려운, 마음이 인정하는 느낌으로 가는 것 같다. 이번 앨범에도 고민과 노력히 쌓여서 만든 곡들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영케이는 2020년 8월 원필, 도운과 함께 DAY6 첫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를 선보이며 데이식스와는 또 다른 음악적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케이는 데이식스와 유닛인 이븐 오브 데이, 솔로와의 차이점에 대해 "데이식스와 유닛에서는 악기 구성이 달라졌기에 사운드에서 차이점을 두려워했다. 솔로는 별개로 내 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 곡들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10월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영케이는 "보여드리고, 전하고 싶은 것은 언제나 같다.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내 노래를 통해 어떠한 감정이라도 전해진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앨범에 대한 불안과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듣는 이들에게 위로나 어떠한 감정의 해소 등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케이는 첫 번째 솔로 앨범 '이터널'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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