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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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김요한이 시크하고 몽환적인 모습으로 솔로 컴백을 알렸다.
10일 오후 김요한의 솔로 앨범 ‘Illus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김요한은 "드라마 ‘학교 2021’ 촬영이 오늘 아침에 끝났다. 촬영하면서 앨범 준비하면서 바쁘고 감사하게 시간을 보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전의 솔로 앨범과 다르게 이번에는 미니 앨범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촉박했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김요한이 2020년 8월 발표한 싱글 ‘NO MORE’ 이후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환상, 환각이라는 의미의 ‘Illusion’은 모두가 꿈꾸는 환상, 그 환상을 세련된 멋을 보여주는 시크함과 꿈꾸는 환상 그 자체인 몽환적인 모습을 한데 담았다. 타이틀곡 ‘DESSERT(디저트)’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김요한은 연기활동에 이어 솔로 컴백까지 팀이 아닌 솔로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와 관련해 김요한은 "마음가짐이 너무 웅장해진다. 위아이로서의 내 모습은 멤버들이 다섯명이나 더 있어서 의지할 수 있는데 혼자 하니까 부담이 크더라. 하지만 그 부담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도 얻어서 좋은 성장이었던 것 같다. 솔로다 보니까 빈자리가 많이 안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 부분을 제일 신경 쓰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로 앨범에서는 3분 동안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게 강점인 것 같다. 위아이 멤버들도 노래가 되게 좋다고 용기를 주더라. 타이틀곡이 세련되고 고급지다는 이야기도 해줬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DESSERT’는 자신을 속이고 멋대로 흔드는 줄 알면서도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했다. 김요한은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외에도 ‘SELFISH (셀피쉬)’, ‘저공비행’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김요한은 "의미 있는 앨범이기에 내가 쓴 가사가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학교 20201’을 촬영하면서 시간 내에 쓰고 싶은 마음에 한 신을 찍고 다음 신을 찍는 사이에 차에서 기다리면서 계속 가사를 썼다. 순간 집중력이 발휘되더라"라며 작업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서브타이틀 곡인 ‘저공비행’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요한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낮게 날아서 가까워지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곡이 서브타이틀이다. 예전에 받았다. 너무 좋았다. 이 곡을 언젠가 세상에 퍼트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퍼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마지막 곡인 '반짝이는 별들처럼 나침반이 되어줘요'는 팬들에 대한 응원과 애정이 담긴 곡이다. 김요한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시크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모두 담아 표현하고 싶었다. 이전에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이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반응이 좋아서 안도했다"고 말했다.
김요한의 솔로 앨범 ‘Illusion’은 오늘(10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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