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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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클리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컴백을 알렸다.
7일 오후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의 첫 번째 싱글앨범 '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Play Game : AWAK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멤버 신지윤의 건강 문제로 6인 체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멤버 한수진은 "(신)지윤이가 건강상 이유로 빠지게 되며 컴백 직전에 재정비 할 것들이 있었는데 힘들었다기 보다 완전체를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더 컸다. 지윤이가 팀에 피해를 줄까봐 무리하고 있던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 멤버들과 자주 연락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MZ세대 특유의 솔직하고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벤 파라(Ven para)'를 비롯해 'Solar' 'Where Is My Love?'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벤 파라'는 '와라'의 뜻을 가진 스페인어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위클리를 따라 어둠을 뚫고 오라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빈티지 힙합 기반에 808 베이스를 믹스해 강렬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불타라 불타라' 등 태양을 표현한 가사와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하이틴 콘셉트로 사랑받았던 위클리는 이번 앨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수진은 "그동안 활기찬 에너지와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K-하이틴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군무돌이라고 불리는 위클리는 이번 앨범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안무는 YGX 여진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멤버 먼데이는 "뮤직비디오에도 세계관 스토리를 담았다. 지구에서 일상을 살던 위클리가 고요한 지구로부터 태양계 위기를 감지하고 태양을 지킨다는 내용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조아는 "파워풀한 안무다보니 든든하게 밥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안무가 너무 힘들어서 밥을 먹었던 걸 후회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멤버 이수진은 "안무 연습을 하다가 옷이 두 번이나 찢어졌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지만 뿌듯하기도 했다"라며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위클리는 "데뷔 3년차가 되면서 성숙하고 강렬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와서 이번 변화가 반가웠다. 처음 보여드리는 콘셉트라 전혀 두렵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우리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강렬한 변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위클리의 첫 번째 싱글앨범 '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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