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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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데뷔 3년만에 정규 1집을 선보인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강다니엘의 첫 정규앨범 'The Story'(더 스토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강다니엘은 "13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피가 끓어오르는 느낌이다. 지난 앨범부터 관객을 못보고 2년간 활동했다. 정규앨범이라 더 소중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더 스토리'는 13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자 첫 정규앨범이다. 모든 사람, 모든 상황들에는 그만의 스토리가 존재하고 그 이야기들이 모든 관계를 만들어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해 스토리텔러로서 앨범을 완성했다.
강다니엘은 "내 색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들었을 때 힐링이 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좋은 곡이 많아서 앨범 타이틀곡을 막판에 정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Upside Down'은 미디움템포의 곡으로 강다니엘과 챈슬러, Knave가 작사했고 션 케네디, MZMC이 작곡했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대한 강다니엘만의 유쾌한 솔루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밝고 경쾌한 리듬과 바이브로 긍정 에너지를 전파, 강다니엘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강다니엘은 이 곡에 대해 "정말 듣기 편한 곡"이라며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곡이다. 힙한 느낌을 많이 넣었다. 제가 자신 있어 하고 저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하는게, 비보이 출신이다 보니 스트릿 문화를 좋아한다. 이걸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이 곡을 듣고 '나를 표현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주제는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안 되는 날들이 있는데 그런 날들을 거꾸로 뒤집어야겠다 그렇게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MC로 활약, 드라마 '경찰수업'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활동을 했다.
강다니엘은 "다음 연기에 욕심에 있다면 액션에 도전하고 싶다. 몸으로 하는게 제일 재밌더라. 액션스쿨 감독님께도 많이 칭찬 받아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우파' '스걸파' MC로서 인사를 드렸는데 억양이나 발음이 아쉬운 점이 있었다. 스트릿 댄서 출신이라 함께 하게 됐는데 소중한 추억이 됐다. 이번 '스맨파'도 불러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3년간의 이야기를 녹인 앨범인만큼 신곡에 대한 자신감도 넘쳤다. 강다니엘은 "지난 3년간 스스로 만족할만큼 열심히 활동했다. 정말 힘든 상황에서 '컬러 온 미'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나의 안녕을 전하고 싶었고 솔로가수로서 뭘 보여주고 싶은걸까 고민하면서 컬러 3부작을 냈다. 데뷔 후 힘들었던 시간까지 모두 작품으로 담아낼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 담은 메시지에 대한 질문에 "이번 정규 앨범이 담은 메시지는 딱히 없다. 스스로에게 주는 상패같은 느낌이다. 처음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왔다. 한 곡 한 곡 다 너무 소중하다. 이때까지 우리 여정이 담겨 있다. 내 가수 인생이 담겨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에 비보잉 퍼포먼스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비오이 출신'인 강다니엘은 스트릿 댄스에 대한 애정을 여러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비보잉을 연습한 적이 없어서 힘들었다가 이번에 뮤직비디오 들어가기 전에 비보이 요소가 들어가면 좋겠다해서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오랜만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다니엘의 신보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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