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란건
2022.07.06 09:57
2022.07.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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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조소녀가 '라스트 시퀀스'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5일 오후 서울 스탠포트호텔에서 우주소녀의 스페셜 싱글 'Sequence'(라스트 시퀀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 연정은 "너무 오랜만에 완전체 앨범을 낼 수 있어 정말 설렌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소감을 밝혔다.
이번 싱글은 우주소녀의 다음 스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16년 데뷔해 새로운 콘셉트와 스토리로 정체성을 지켜온 우주소녀의 서사를 담았다.
멤버 엑시는 "사실 자신감도 붙었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감이 더 컸던 것 같다. '퀸덤2' 우승 후에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을거라 생각해 부담감도 있었지만 더 긍정적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녀가 1년 4개월 만에 발표한 '시퀀스'는 꿈꿔온 무대에 다시 오른 우주소녀의 열정을 담았다. 멤버 엑시는 "'가장 뜨겁고 아름다울 때 우리의 시작을 알리겠다'라는 우주소녀의 열정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퀸덤2'에서 보여드렸던 우주소녀의 정체성의 연장선으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라스트 시퀀스'는 우주소녀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이어받는 팝 스타일 댄스곡으로 멤버들의 섬세하고 시원한 보컬이 여름의 계절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멤버 은서는 "7년차 걸그룹이 '라스트 시퀀스'라는 타이틀로 발표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놀라셨더라. 그런데 남들이 라스트를 안좋은 의미로 해석할 때 저희는 조금 다르게 해석했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고 짧은 준비기간안에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우주소녀는 Mnet '퀸덤2'의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멤버 엑시는 "매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고 완벽한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데 '퀸덤2'로 생각도 못한 우승을 차지했다. 아무래도 부담감도 커서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도 있었지만 결과물이 너무 잘 나와서 부담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우승과 함께 성장했다고도 고백했다. 멤버 연정은 "멤버들 전체적으로 멘탈이 강해진 것 같다. 경연을 통해 경쟁을 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하다보니 멤버들 모두 강철멘탈을 갖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 다영은 "우승은 우주소녀가 노력한 것도 있지만 팬분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더 좋은 무대를 선보여야겠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멤버 은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 계신 팬분들을 못 만났는데 '퀸덤2'를 통해 글로벌 팬분들과 소통하고 저희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우승 후에도 글로벌 팬분들과 소통이 많아져 우승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퀸덤2'의 화려한 피날레를 연상케 한다. '몽환적 바닷속, 매혹적인 인어들의 무대'를 주제로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더불어 새롭게 도약하는 우주소녀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엑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Done', 다원과 연정의 듀엣곡 'Stronger'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퀸덤2' 파이널 경연우승곡 '아우라'가 앨범 버전으로 새롭게 수록돼 의미를 더했다.
멤버 엑시는 'Done'에 대해 "'난 너보다 내 자신을 더 사랑해'라는 메시지로 아픈 사랑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메시지를 담은 신나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퀸덤2'에서 우승을 안겨준 '아우라'는 어두웠던 시간도 나의 아우라가 된다는 메시지가 담긴 우주소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라며 "'퀸덤2'에서 선보였던 '아우라'와 다원의 합류와 멤버 완전체가 만들어 낸 '아우라'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멤버 다원도 'Stronger'에 대해 "연정과 다원 케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을 작업하며 위로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팬분들에게도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멤버 연정은 "콘서트 때 우정들에게 선공개했는데 많이 좋아해주셨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담았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우주소녀의 스페셜 싱글 '시퀀스'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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