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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쇼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활강 '프로폴'… 당신의 청춘은 어떤 모습인가요?

2023.10.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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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낙원에서 내려와 청춘을 노래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프리폴)'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진행됐다.


멤버 수빈은 정규 3집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이번 앨범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러움을 담기 위해서 치열한 고민 속에 나왔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멤버 휴닝카이는 "2년4개월만에 정규를 내게 됐다. 알찬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라고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유년에서 성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여러 앨범에 담았다. 총 9곡이 담긴 '이름의 장: 프리폴'은 전작에 이어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소년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날것 그대로의 청춘'의 이야기를 전한다.


멤버 범규는 "지난 앨범의 마지막 곡이 '네버랜드를 떠나며'였는데 소년들이 네버랜드라는 환상에서 현실로 내려오게 된다. 그 활강하는 모습을 '프리폴'이라고 표현해 앨범명으로 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연준은 "지금의 청춘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도 있고 시련도 있지만 그속에 아름다움도 있다고 생각한다. 유약하지만 단단한 청춘의 모습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만의 색채로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은 달콤하지만 성장이 없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고통과 불안, 허무까지도 직시하고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현실을 향한 활강의 순간 느끼는 고통을 성장통에 빗댄 'Growing Pain(그로잉 패인)', 동화 같지 않은 현실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낙천적 분위기의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 역경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전하는 '물수제비' 등을 통해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풀어냈다. 특히 팬들을 위한 팬송 'Blue Spring(블루 스프링)'도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항상 음악에 자부심이 있다. 그런 앨범들 중에서도 이번 앨범이 최고라고 자신할 수 있다. 일상에서 펼쳐볼 수 있고 오래 기억에 남는 멋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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