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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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작 '樂-STAR'(락스타) 전 세계에 새로운 즐거움을 전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읠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됐다.
2018년 3월 데뷔 이래 독창적 콘셉트, 파워풀한 퍼포먼스, 자체 프로듀싱 역량으로 뚜렷한 팀 정체성을 구축한 스트레이 키즈는 올 한 해도 비약적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로 2022년 3월과 10월 발표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MAXIDENT'(맥시던트)에 이어 세 작품을 연달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는 진기록을 쌓았다. 7월에는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 무대로 서고 9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첫 출연해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멤버 창빈은 "혼자 목표를 밟고 나아갔다면 성취감만큼 공허함이 컸을 것 같다.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힘의 시너지가 달랐다고 생각했다. 함께 느끼는 성취감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팬분들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보여지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보여드렸을 때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느끼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 총 5개 지역 10회 대규모 돔 투어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을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눈부신 대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멤버 현진은 "아직까지도 장충체육관에서 공연이 기억나는데 그 전 공연장보다 하나씩 커질 때마다 리허설을 할 때 빈 관객석을 보면 '여기를 다 채우는 순간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일본 돔 투어 때도 큰 규모에 부담감도 느꼈는데 팬분들이 자리를 꽉 채워주신 모습을 보고 감사하고 벅찬 마음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 승민은 "사실 제가 꿈의 경로에서 많은 고민을 했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음악을 많이 사랑했다.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는 순간이 지금까지도 가장 행복한 것 같다. 공연장이 커진다고해서 저의 실력이 늘어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팬분들을 후회없이 보내드리고 싶어 계속해서 노력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樂-STAR'(락스타)는 즐길 줄 아는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의미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하는 락스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풀어냈다. 특히 '어떤 상활에서도 우리의 락은 계속된다'는 메시지에서 세상 모든 리스너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스키즈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멤버 방찬은 "파이브 스타와 락스타가 연결성이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우리의 매력을 보여드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앨범 속 '희로애'가 숨겨져있는데 끝내 '락'으로 극복하는 비결에 대해 멤버 승민은 "희로애락이라는 무게감있는 단어를 통해 이번 앨범을 설명하고 있다. 멤버 각자가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힘듦과 행복이 다르게 오기도 한다. 그 때마다 멤버들과 함께 무대나 앨범을 준비하면서 왜 이 길을 택했는지 돌이켜 생각하는 것 같다. 가끔 지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지금의 과정들을 새롭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樂'(락)은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이 완성했다. 동음이의어 '樂'과 'ROCK'을 활용해 워드플레이로 듣는 재미를 더했고 후렴구 사운드에는 락적 요소를 가미해 스트레이 키즈 고유의 강렬함을 표현했다.
멤버 방찬은 "락을 작업했을 때 특도 함께 작업하던 시기였다. 한 글자의 제목으로 작업하는데 빠져있었던 것 같다", 멤버 승민은 "특과 락이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주제로 만들었으니까 재미있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타이틀곡을 통해 '스키즈식 즐거움'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락 (樂)'은 동음이의어인 '樂'과 'ROCK'을 워드 플레이해 탄생했다. 살면서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감정은 '락'이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樂'(락)을 필두로 'MEGAVERSE'(메가버스), 사각지대, 'COMFLEX'(콤플렉스), 가려줘, 'Leave'(리브)와 함께 일본 첫 EP 앨범 타이틀곡 'Social Path'(소셜 패스) 한국어 버전과 '樂'의 락버전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 현진이 처음으로 작업한 수록곡 '가려줘'가 수록됐다. 멤버 현진은 "처음으로 자작곡을 수록하게 됐는데 방찬 형의 멜로디를 받아서 작사를 하게 된 곡이다. 다같이 불렀을 때 웅장하고 벅차는 느낌을 받았다.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 방찬은 "현진이 부탁으로 만들어줬는데 트랙에 무게가 있어 조금 어려워했던 것 같아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노래를 듣고 가능성이 보였다. 현진이가 정말 잘해줬다. 앞으로도 현진이와 계속해서 작업하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으로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멤버 창빈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기대 할 만한 주제로 작업을 할 것 같다", 멤버 창빈은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같은 이야기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미래의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작업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신작 '樂-STAR'는 오늘(10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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