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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파나틱스 “이왕 데뷔한 거 신인상 한 번 타봐야하지 않겠습니까”

2019.08.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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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파나틱스(도아, 윤혜, 지아이, 채린, 시카, 도이)가 정식 데뷔했다. 

파나틱스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THE SIX'(더 식스)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THE SIX'(더 식스)는 지난해 11월 유닛 그룹 플레이버로 먼저 인사를 건넨 파나틱스가 6인조로 첫 인사를 건넨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도아는 "'THE SIX'는 우리 콘셉트와 멤버 구성이 자유롭다. 첫 앨범은 여섯명이 참여해서 'THE SIX'더 식스라고 했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설명했다. 

파나틱스는 익숙한 얼굴이 많은 그룹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한대로 윤혜와 도아, 지아이는 플레이버로 유닛 활동을 하기도 했고, 도아와 채린은 '프로듀스48'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윤혜는 "플레이버 활동때는 도아, 지아이와 밀크쉐이크로 활동했다. 이번엔 6명으로 활동하게돼 더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프로듀스48' 출신인 채린은 "'프로듀스48'에 출연했는데 그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플레이버와 '프로듀스48'에서 모두 활동한 도아는 "언니들과 정식 데뷔를 하게돼 설렌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도아는 '프로듀스48'에서 화제가 됐던 '1등 한 번 해봐야하지 않겠습니까'라는 자신의 발언을 응용해 "이왕 데뷔한 거 신인상 한 번 타봐야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당찬 포부를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야심차게 첫발을 내딛은 파나틱스의 타이틀곡 'SUNDAY'(선데이)로, 매일이 일요일 이었으면 좋겠다는 귀여운 주제에 시원한 분위기가 가득한 트로피컬 사운드를 담았다. 상큼한 보컬 신스를 통해 파나틱스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플레이버의 프로듀서를 담당한 낯선의 AAP 사단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배윤정이 이끄는 야마앤핫칙스가 안무를 담당했다. 또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아 파나틱스의 데뷔 활동을 지원했다. 

도이는 "각자 매력이 얼마나 잘 보여줄 수 있는지와 6명이 모여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타이틀곡 '선데이'를 준비하면서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시원하고 밝은 기운 받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끼리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했는데, 많은 분들이 파나틱스라는 이름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또 힘이 들때마다 '선데이'를 듣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 구체적인 목표는 팬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이룰 수 있게 노력하고 싶다"라고 많은 관심과 피드백을 기대했다. 

사실 파나틱스는 멤버중 도아가 '프로듀스48'에서 큰 활약을 한 덕분에 '도아 걸그룹'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멤버별 인지도의 차이가 있다. 

이에 도아는 "'프로듀스48'을 통해서 우리 그룹이 알려진 건 좋지만 '도아 그룹'이라는 말보다는 우리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다 눈에 띄는 그룹이었으면한다. 운좋게 내가 먼저 얼굴을 알렸는데 멤버들 모두 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고 이를 보여줄 역량을 지니고 있다"라며 "개인활동을 하면서 우리 역량을 넓혀갈 수 있다는게 얻은 점 같다. 언니들보다 먼저 경험을 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많이 알려주고 그런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됐다. 언니들도 나 못지않게 많은 걸 가지고 있으니 미래를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도이는 "도아가 좋은 기회를 얻어서 우리 그룹이 많이 알려진 건 좋다고 생각한다. 향후 우리 파나틱스 여러 매력 보여줄 계획이니 파나틱스라는 이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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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틱스의 콘셉트와 관해 눈길을 끄는 점은 '멤버 구성이 자유롭다'라고 언급한 점이다. 이에 향후 멤버의 추가 충원이 있는지를 묻자 여기에 대해서는 일단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도이는 "이번엔 'The Six'로 나왔는데, 오늘 데뷔했으니까 지금은 'The Six'를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향후 계획은 미리 말하면 재미가 없을 수 있으니 신비주의로 하려고 한다. 아직 보여주지 않은 장점 많으니까, 지금은 우리 6명에 관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멤버들 모두 감회가 새로울만한 데뷔 무대지만, 두 명의 외국인 멤버들에게는 더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 지아이는 "난 타이페이에서 왓다. 댄스학원에서 집에 가는 도중에 회사 직원 분들이 제안을 했고, 관심이 있어서 오디션을 보고 한국에 오게 됐다. 2년을 연습하고 데뷔를 하게됐다"라고 데뷔 과정을 알렸다.

이어 시카도 "난 중국사람이다. 한국에서 예전에 3년동안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을 했다. 그러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는데, 그때 알던 스태프에게 연락이 와서 다시 한국에서 도전할 생각이있는지 묻더라. 그래서 다시 한국에 와서 1년간 더 연습을 하고 데뷔를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긴 시간 끝에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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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자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데뷔한 이들인 만큼 지금도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득했다. 

도아는 "우리 데뷔를 기다려준 많은 팬들, 가족분들, 우리를 응원한 모든 분들에게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롤모델인 소녀시대처럼 오랫동안 끈끈하게 좋은 음악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기대해달라"라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THE SIX'에는 타이틀곡 외에 파나틱스가 전하는 긍정 메시지가 가득한 '지금 이 순간을', 사랑에 당당한 여성상을 그린 'FOLLOW ME', 플레이버로 선보인 바 있는 'MILKSHAKE'의 중국어 버전 등이 수록됐다. 앨범 수록곡 '지금 이 순간을'은 도아와 시카가 작사에 참여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6일 오후 6시 발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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