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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영케이 “내가 노래하는 이유는 ‘행복’”

2019.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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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DAY6(데이식스, 성진·Jae·Young K·원필·도운)의 영케이가 ‘꾸준히 노래하는 이유’를 밝혔다.

데이식스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꾸준히 노래하는 이유’라는 꽤나 진지한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앨범의 ‘Thanks To’에 노래하는 이유를 '행복'이라고 적은 그는 "내가 그 고민을 한지는 1년을 넘은 거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영케이는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면서 '이걸 왜 하고 있나?'를 생각했다.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확히 왜하는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놓았다.

또 영케이는 "그래서 계속 고민을 했다. 데뷔하고 지금까지 4년정도 됐는데, 누군가에게는 길지 않은 시간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내가 왜 노래를 하나 생각해보니 데뷔전에는 회사와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싶었다. 그런데 이것도 데뷔를 하고 모호해졌다. 나중에 편지를 받았는데 '우리음악을 듣고 행복해졌다'라고 말씀해주는 걸 보고 어느 순간부터 그게 내가 노래하는 이유가 된 거 같다. 나도 다른 음악을 듣고 행복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 내가 그런 역할이 됐다는 걸 느끼고 책임감을 갖고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데이식스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에는 타이틀곡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를 비롯해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는 DAY6가 역대 선보인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과 강렬한 분위기를 지닌 곡이다. 달콤한 사랑 때문에 삶이 흐트러져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했다.

데이식스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는 22일 오후 6시 발매됐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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