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가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한다. 모모랜드는 6인조로 재편된다"라고 30일 밝혔다.
MLD엔터테인먼트는 "태하와 연우는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태하는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하여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연우는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하여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라고 태하와 연우의 향후 계획을 알렸다.
더불어 이들은 앞서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중이던 데이지에 대해서도 "데이지는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모모랜드는 당분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 6인조로 팀을 재편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MLD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앞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모든 멤버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하는 지난 3월부터 데이지와 함께 건강상의 이유로 모모랜드의 활동에 합류하지 않았다. 또 연우는 최근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했고, SBS '앨리스'에 캐스팅되는 등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가 6인조 팀으로 재편되어 관련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먼저 태하 양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하여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이에 당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연우 양은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하여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지 양의 경우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모든 멤버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MLD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
이한빛 기자 bitgaram@happyrising.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