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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플레디스 인수합병, 결정된 바 없어”

2020.01.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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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측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인수합병설에 대해 해명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아이돌차트에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열려있으나 문의하신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라고 13일 밝혔다.

13일 오전 스포츠동아는 빅히트가 플레디스를 인수합병하기로 결정하고 지분 양수양도와 관련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빅히트는 지난해 7월 민희진 전 SM엔터테인먼트 이사를 브랜드총괄(CBO)로 영입해 레이블 확장과 사업 영역별 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으며, 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을 인수하기도 해 플레디스 인수합병설도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빅히트 측에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말을 아낀만큼, 사실 여부는 시간이 더 지나야 알 수 있게 됐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소속되어 있으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는 뉴이스트, 세븐틴 등이 소속되어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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