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당사는 엑소의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왔다"며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엑소의 멤버 첸은 1월 13일 교제중인 연인이 있으며, 결혼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 엑소의 팬들은 팀의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라며 첸의 탈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SM과 첸은 한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었으나, 첸의 탈퇴를 촉구하는 집회까지 벌어지는 등 논란이 끊이질 않자 19일 첸이 직접 엑소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SM은 오늘 공식입장을 통해 첸의 탈퇴는 없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SM은 "당사는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다만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향후 엑소의 활동 계획을 덧붙였다.
더불어 이들은 "앞으로도 엑소 멤버들은 엑소로서, 솔로, 유닛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당사 역시 엑소와 멤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향후 엑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엑소 멤버와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엑소의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팀과 멤버의 활동 방향은 물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왔습니다.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습니다.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며,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엑소 멤버들은 엑소로서, 솔로, 유닛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당사 역시 엑소와 멤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