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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젠틀하고 아련한 청량곡 ‘5시 53분…’, 코로나 시대에 힘이 되기를”

2020.10.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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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6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미니소드1 : 블루 아워)의 발매 기념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활동을 시작했다. 

일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오랜만에 청량으로 돌아왔다. 또 수록곡도 다양한 장르를 준비했다. 새로운 노래를 들려줄수 있어 기쁘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inisode1 : Blue Hour’는 데뷔 이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선보였던 ‘꿈의 장’ 시리즈에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 가기 전 다섯 멤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친구 관계의 변화로 인해 모든 게 낯설어 보이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앨범에 대해 멤버들은 "이번 작은 '꿈의 장' 시리즈와 새로운 시리즈를 잇는 앨범이다. 앞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를 비롯해 ‘Ghosting’(고스팅), ‘날씨를 잃어버렸어’, ‘Wishlist’, ‘하굣길’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으로, 10월의 일몰 시간인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을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을 주축으로 방시혁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또 수빈은 ‘Ghosting’, 연준과 휴닝카이가 ‘Wishlist’, 그리고 태현이 이들 두 곡의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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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멤버들이 직접 청량이라고 말한 것처럼 밝고 활기찬 매력이 특징이다. 특히 특유의 긴 제목을 유지한 것은 물론, 같은 회사의 선배 방탄소년단의 최근 곡인 'Dynamite'(다이너마이트) 처럼 디스코 장르를 선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에 대해 연준은 "제목을 들었을 때 놀라긴 했지만 짧았으면 서운했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디스코 장르의 댄스 곡으로 전체적으로 밝고 신나는 곡이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또 한번 디스코 열풍을 이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연준은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때도 청량이었는데 그때는 귀여움이었다면 지금은 멋있고 젠틀한 분위기를 더 하려고 했다. 팬분들이 볼 때도 설레는 포인트가 많을 거다"라며 "젠틀함과 아련함이 더해진 청량함이다. 디스코 장르 특유의 흥겹고 활기찬 모습에 아련한 청량미가 어우러진게 특징이다. 다섯개의 청량감이 있다"라고 자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설레는 포인트를 보여주기 위해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역시 안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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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은 "설렘의 포인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안무 수정을 많이 했다. 더 신경 쓰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규와 휴닝카이는 "어떻게 변하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안무에 집중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곡은 구간별로 멤버별 개인 안무가 있고 여러 명의 댄서들과 무대를 꾸며서 보는 분들도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춤과 노래의 흐름이 많이 변했다. 달라진 모습을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 연준은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우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갓 데뷔햇을 때는 틀리지 않고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급급해서 무대를 100% 즐기진 못했다. 이후 조금씩 여유가 생겼고 이제 우리도 많이 성장하고 멋있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곡은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기 때문에 우리와 잘 어울린다고 느꼈고 지금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minisode1 : Blue Hour’은 선주문이 이미 40만장을 넘어서며 자체 기록의 경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처럼 매번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빈은 "노래 속 메시지가 많은 분들이 경험해봤거나 앞으로 경험할 것 같은 이야기가 많아 공감과 사랑을 얻는 것 같다.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 퍼포먼스에 도전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는 말로 전세계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휴닝카이도 "자체 기록도 감사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 했을 때 팬들이 힘을 얻는다고 하더라. 그때 (팬들의 사랑을) 많이 실감했다. 우리를 기다려준 팬분들께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우리도 더 노력해서 행복과 희망을 팬분들께 드리고 싶다. 그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듣고 싶은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빅히트 최강 막내,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무대 맛집", "청량 끝판왕" 등의 답변을 내놓은 이들은 "이번 앨범은 코로나19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이야기로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공감하면서 들어주고 거기서 위로와 힘을 얻어가면 좋겠다"라고 코로나19 시대에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곡이 되기를 기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1 : Blue Hour’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이어 오후 7시에 Mnet ‘TOMORROW X TOGETHER Comeback Show : Blue Hour’를 통해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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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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