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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토크쇼] 씨엔블루, 데뷔 12년 차가 '새로움'을 찾는 법

2021.10.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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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CNBLUE,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가 서부의 거친 남자들로 변신했다.


20일 오후 씨엔블루의 미니 9집 '원티드(WANTED)' 발매 기념 컴백 온라인 토크쇼가 진행됐다.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미니 9집 타이틀곡 '싹둑(Love Cut)'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이다.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며,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을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Love Cut)' 끊어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멤버 정용화는 "신경 쓴 부분은 떼창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라이브를 하면 흥이 나는 곡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역 후 처음 했던 앨범이 과거, 현재, 미래지 않나. 발라드 곡을 먼저 시작했다면 이번엔 곧 콘서트를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이브 때 하면 즐거울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라이브를 의식해서 만들었다. 팬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상상이 가는 노래"라고 덧붙였다.


멤버 강민혁도 "저희가 이 노래 듣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휘파람 소리가 나오는데 그 소리에 주제를 담아서 만들어보자 했다. 뮤직비디오도 서부영화 분위기 나게 말도 타고, 영화 '놈놈놈' 이야기도 하면서 그런 식으로 분위기를 내보면 어떨까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이번 '원티드'에서 컨셉추얼한 시도를 꾀했다. 기존 씨엔블루의 모던하고 댄디한 매력을 이번 앨범에서는 컨셉추얼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로 바꿨다.


멤버 이정신은 "이번에 확 바꿔보자는 느낌으로 콘셉추얼하게 준비했다. 지금까지는 재킷 같은 걸 촬영하면서 약간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중들이 앨범을 봤을 때 볼거리도 풍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뷔 12년 차를 맞이한 씨엔블루는 이번 앨범활동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도 밝혔다. 


멤버 정용화는 "나이가 흐를수록 얻는 소재들과 일들이 많기에 그런 것을 통해 곡작업을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후배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 그들에게서 열정이 느껴지면 우리 역시도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 이정신은 "어느덧 9집을 준비하면서 느낀 건, 이렇게 계속 진행 중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 부분이 진심으로 와닿았다. 시간이 10년이 넘게도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멤버 강민혁은 "확실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멤버들과, 팬들, 대중들 덕분이다. 저희 노래를 좋아해 주고, 들어주고, 공연장에서 재미있게 같이 불러주는 게 제일 큰 원동력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얼마나 또 좋은 노래로 보답할지 고민을 계속하다 보면 또 다른 좋은 앨범이 나오고 그렇게 성장해가는 것 같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씨엔블루의 미니 9집 '원티드(WANTED)'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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