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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꿈의 장 이터니티’로 성장과 공감, 개개인의 매력 확실히 보여주겠다”(쇼케이스)

2020.05.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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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_타이틀곡 단체 2차 티저 (1) (1).jpg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8일 오후 온·오프라인 병행 쇼케이스를 열고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처음으로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의 무대를 선보인 후 수빈과 휴닝카이는 "전보다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다양한 장르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정규 1집 ‘꿈의 장: MAGIC’에 이어 소년들이 성장하며 겪는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친구들과 갈등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함께했던 시간만큼은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빈은 "'꿈의 장: ETERNITY'는 현실의 벽에 부딪한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현실의 벽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관계는 달라졌지만, 함께했던 기억은 영원할 거라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으로, 트렌디한 팝 장르 위에 친구들과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난 뒤 마주한 현실을 ‘세계가 불타버린 밤’으로 표현했다. 유니크한 사운드가 거칠면서도 여린 느낌으로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전한다.

연준은 "마법같은 순간이 끝나고 혼란과 두려움, 친구사이의 균열에 대한 내용이다. 혼란스러운 소년에 걸맞게 조금은 다크한 노래다. 한편으로는 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실제로 멤버들간에 갈등을 극복한 적은 없는지를 묻자 수빈은 "의견이 항상 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갈등도)없을 수는 없다. 그럴 때는 팀미팅을 갖고 대화로 해결하려 한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꿈의 장: ETERNITY'에는 학교에서 만난 친구와의 관계를 그려낸 ‘Drama’(드라마), 동화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리메이크곡 ‘샴푸의 요정’,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담은 ‘거울 속의 미로’, 낯선 세상을 만난 소년이 현실과 충돌하는 모습을 퓨마에 비유한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과거의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느끼는 혼란과 그리움을 노래한 ‘Eternally’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중 ‘거울 속의 미로’는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다섯 멤버의 자작곡이며, ‘드라마’는 범규의 경험담이 담긴 곡이다. 

'드라마'에 대해 범규는 "내가 고등학교를 친한 친구들과 찢어져서 진학하면서 고등학교 들어갔을때 좀 쓸쓸하고 힘들었다. 방시혁PD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감정을 끄집어내면 좋겠다고 해서 그 내용을 많이 담았다"라고 말했다.  

또 단체 자작곡인 ‘거울 속의 미로’에 대해서도 범규는 "연습생때 월말평가가 제일 힘들었다. 내가 늦게 합류해서 잘해야한다는 압박이 심해서 더욱 그랬다. 그때 거울을 보는데 내가 아닌 거 같고 미로에 갇힌 느낌이었다. 그런 혼란스러운 감정이었을 때 이 곡을 썼다. 방시혁PD가 그 곡을 듣고 수록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작업을 했다. 연습생때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하고 이렇게 앨범에 수록하게 돼 신기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빈은 "연습생때 많이 힘들었는데, 그 마음을 노래로 만들어보면 어떨까해서 시작한 곡이다. 범규가 처음 만들고 그 위에 멤버들이 각각 멜로디를 붙여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서 완성한 곡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휴닝카이와 연준, 태현도 "작곡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참여하게 돼 기뻤다", "연습생때 데뷔할 수 있을지 두려움에 떨면서 살았던 거같다. 이 곡은 5명의 그런 심정이 담긴 곡이다. 처음 들을 때 눈물이 고일만큼 울컥했다", "데뷔때부터 자작곡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드디어 들려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자작곡을 계속 선보일 예정인지 묻자 연준은 "틈틈이 곡 작업을 하고 있다. 다음 앨범에도 수록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중이다. 또 이번에 팬들을 위한 자작곡이 따로 있다. 앨범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깜작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처럼 부쩍 참여도가 높아진 앨범인 만큼 빅히트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수빈은 "방시혁PD가 '지금까지 콘텐츠를 잘 소화했다. 좋은 퀄리티가 나왔다'라고 극찬을 해줘서 감동이었다. 이번 앨범부터는 개인의 매력을 뚜렷하게 보여줬으면 좋겠고 조언 해줬다"라고 방시혁PD의 기대감을 알렸다. 

또 범규는 "제이홉 선배도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말고 너희를 다 보여주라'고 격려 해줬다"라며 뿌듯해했다. 

이번이 '꿈의 장'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만큼 해당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에 대해서 여지를 남겨두었다.

수빈은 "앨범 전개방식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맞춰 작업을 해나가는 편이다. 그리고 그 주제는 폭 넓게 찾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꿈의 장'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일단 대중분들도 같이 다음 이야기를 예상하면서 우리를 지켜봐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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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들은 '성장'을 이번 활동의 목표라고 밝혔다.

범규는 "데뷔 때는 보여주기에 급급했다면 지금은 무대에서나 카메라앞에서 살짝 여유가 생겼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팀으로서나 범규 개인으로서도 책임감이 커졌다"라며 "작년에 신인상 10관왕이라는 영광을 얻었는데 신인상을 받고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더 커졌던 거 같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또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단독콘서트를 하고 싶다. 현재는 사정상 힘들지만 언젠가는 꼭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작년까지는 신인그룹이라는 틀에 있었는데 이제는 신인이 아니다. 2년차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 앨범부터는 개인 멤버의 매력을 좀 더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휴닝카이도 "지난해 그토록 바라던 데뷔를 이뤘고, 목표로하던 신인상도 이루어졌다. 현재 목표는 차근차근 세우는 중이다. 아무래도 음악을 통해서 위로를 주는 것이 가장 큰 꿈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태현은 "우리를 4세대 아이돌이라고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공감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 분이라도 우리에게 공감하면 더할나위 없다고 생각한다. '4세대 아이돌'은 이전 세대와 새로운 세대와 연결하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맞다면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꿈의 장: ETERNITY’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또 같은날 오후 7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쇼 Presented by Mnet’을 진행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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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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