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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첫 단독 투어 서울 공연에 약 7200명 운집·열광

2024.02.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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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제공

 

&TEAM(앤팀)이 첫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세계를 향한 도약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KBS ARENA)에서 '2024 &TEAM 콘서트 투어 '퍼스트 포 프린트''(2024 &TEAM CONCERT TOUR 'FIRST PAW PRINT')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으로 한국에서도 놀라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2회 공연이 순식간에 매진돼 1회 공연을 추가했고, 이 티켓 역시 빠르게 동이 났다.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펼쳐진 &TEAM의 서울 공연에는 약 7,200명이 모였다. 


아홉 멤버는 "한국에서 투어를 펼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우리가 빛날 수 있는 것은 모두 LUNÉ(루네. 팬덤명)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외쳐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역동적인 퍼포먼스,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팬들과 하나 된 순간을 만끽했다.   



■ 무빙 LED, 특수 효과로 완성한 화려한 무대 연출 '압권' 


데뷔곡 'Under the skin'으로 이날의 문을 연 &TEAM은 'Road Not Taken', 'The Final Countdown', 'Blind Love', 'ALIEN', 'FIREWORK', 'War Cry', 'Dropkick' 등 다양한 장르의 곡과 퍼포먼스를 통해 'First Howling' 시리즈('First Howling : ME', 'First Howling : WE', 'First Howling : NOW')를 집대성한 공연을 펼쳤다. 관객 역시 공연 내내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TEAM의 열정에 화답했다.   


무대 중앙에는 상하로 움직이는 '무빙 LED'가 설치됐고, 곡의 분위기에 맞춰 다양하게 바뀌는 화면 덕에 &TEAM의 전매특허인 역동적인 '칼군무'가 더욱 빛났다.  


오프닝 곡인 'Under the skin' 무대에서는 대형 화면 가득 늑대의 눈동자가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소년들의 수줍은 고백을 담은 'Blind Love'는 교실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곡의 따뜻한 느낌을 배가했다. &TEAM이 'FIREWORK'를 열창할 때는 불꽃놀이 화면, 'War Cry'는 철근과 절벽 등 입체적인 LED 배열이 이들 퍼포먼스의 규모감을 더했다. 또한 적재적소에 배치된 화약, 불 등 풍성한 특수 효과도 공연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 손글씨 가사, 사인볼, 객석 인사 등 팬들을 위한 선물 가득 


&TEAM은 첫 투어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 준비는 물론 팬들을 위한 선물도 잊지 않았다. 'Blind Love'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손으로 쓴 가사가 LED 화면을 통해 공개돼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Melody'를 부를 때는 관객석을 향해 사인볼을 날려 큰 환호를 받았다. 아홉 멤버는 앙코르 곡을 부르면서 무대 밑으로 내려가 객석에 있는 팬들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했다.


'FIREWORK'로 서울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TEAM은 "앞으로 힘든 일이 생겨도 루네와 함께라면 달려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공연이 끝나는 건 아쉽지만,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것이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 &TEAM 콘서트 투어 '퍼스트 포 프린트''는 &TEAM이 데뷔 후 처음 펼치는 단독 투어다. 팀의 탄생과 앨범별 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기 다른 '나(ME)'의 첫 하울링으로 출발해 하나의 팀이 된 '우리(WE)', 그리고 함께 세계를 향한 출발선에 선 '지금(NOW)'을 되짚는 동시에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무대로 표현했다.  


&TEAM은 지난 1월 21일 일본 교토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사이타마, 미야기, 가나가와를 거쳐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3월 아이치, 오사카 등 8개 도시, 총 23회 공연의 '퍼스트 포 프린트'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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