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산하(ASTRO)는 오늘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IN-OUT'(인아웃)을 발매한다. 저녁 8시에는 네이버 VLIVE를 통해 유닛 앨범 발매 기념 '컴백 라이브'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스트로 데뷔 이후 첫 공식 유닛인 문빈&산하(ASTRO)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룹 안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문빈&산하(ASTRO)는 소속사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일문일답 인터뷰를 전했다.
이하 일문일답 전문.
Q. 아스트로 첫 유닛이다. 소감은 어떤가?
문빈 "너무 설렌다. 아스트로 그룹 내에선 보여주지 못했던 우리 두 멤버의 새로운 매력들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윤산하 "많이 떨리기도 하고 ‘내가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런 걱정은 사라지고 오히려 얼른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
Q. 유닛 결성 계기에 대해 말해달라.
문빈 "나와 산하 둘이서 음악방송 MC를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같이 많이 했다. 그런 모습들과 둘의 케미를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줬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둘이 유닛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Q. 유닛에서 각자 맡은 역할은?
문빈 "나는 메인 댄서, 산하는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또 산하는 귀여움, 섹시함, 청량함 등 다양한 매력을 담당하고 있고, 나는 그런 산하를 보며 뿌듯해하는 형 역할이다.(웃음)"
윤산하 "형이 메인 댄서, 내가 메인 보컬을 맡기로 정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 중이다"
Q. 아스트로와 유닛 활동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유닛만의 매력이 있다면?
문빈 "이번 신곡이 기존 아스트로와는 다른 느낌의 곡이기 때문에 무대를 본다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다. 유닛만의 매력이 있다면 아무래도 둘의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안무가 많다는 점인 것 같다"
Q. 유닛 첫 번째 미니 앨범 ‘IN-OUT’ 소개 부탁드린다.
문빈 "첫 번째 미니 앨범 ‘IN-OUT’은 꿈을 통해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바꿔주는 ‘테라피스트’를 콘셉트로, 나쁜 기억은 ‘FADE OUT’(사라지고), 좋은 기억은 ‘FADE IN’(뚜렷하게) 만들어준다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Q. 타이틀곡 ‘Bad Idea’는 어떤 곡인가, 타이틀곡의 감상 포인트는?
윤산하 "타이틀곡 ‘Bad Idea’는 나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강렬한 에너지를 표현한 미니멀 댄스 팝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Bad Bad Bad idea~’라는 코러스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우리의 ‘절제된 다크 섹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Q. 타이틀곡 콘셉트 ‘절제된 다크 섹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면?
윤산하 "우리의 비주얼 변신과 완급 조절된 보컬 그리고 퍼포먼스가 만나 완성된 콘셉트이다. 우리의 무대로 꼭 확인해달라"
Q. 이번 앨범에서 눈 여겨 봐야하는 상대방의 매력포인트 하나씩 꼽자면?
문빈 "산하의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보는 사람들 빠져들게 만드는 퍼포먼스가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윤산하 "빈이 형의 에너지다. 평소에도 형의 멋진 퍼포먼스를 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콘셉트도 너무 잘 맞고 형에게서 남다른 에너지가 느껴진다"
Q. 타이틀곡 ‘Bad Idea’의 무대에서 집중해서 봤으면 하는 부분은?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문빈 "나와 산하의 케미를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인트 안무는 코러스 부분의 안무로, 머리에 손을 올려 나쁜 생각을 표현한 일명 ‘내 머릿속 생각’ 춤이다"
윤산하 "나와 빈이 형의 페어 안무를 잘 봐주면 좋겠다. 둘이 함께 하는 안무가 전에도 많이 없기도 했고, 새롭게 보여드리는 모습이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Q. 앨범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도전한 일이 있다면?
윤산하 "타이틀곡을 녹음할 때 지금까지 한 번도 내보지 못했던 거친 발성에 도전했다. 나도 빈이 형도 강한 발성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 시도해보았다. ‘아 내가 이런 소리도 낼 수 있구나’를 깨달았던 것 같다"
문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서로 싸우는 연기를 처음 해봤다. 서로 연기 경험은 조금씩 있지만 서로 싸우는 장면은 해보지 않았었다. 그래서 그 장면 촬영 초반엔 어색했는데, 계속할수록 괜찮아졌다"
Q. 아스트로 다른 멤버들이 응원을 해줬나요?
문빈 "그렇다.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멤버들이 저희 곡 모니터링도 같이 해주고, 의견도 내주고 하면서 도움을 많이 줬어요. 정말 든든하고 힘이 됐습니다.
윤산하 "형들이 내 안무 영상을 보고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을 알려주기도 하고, 은우형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먹을 걸 사가지고 응원을 와줬다. 형들에게 항상 고맙다"
Q. 뮤직비디오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문빈 "산하의 악한 표정 연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산하가 예전부터 표현을 잘해서 ‘나중에 연기해도 잘하겠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악한 느낌을 잘 표현해준 것 같다. 촬영 현장에서 모니터링 하면서도 ‘오~’하고 감탄했다"
윤산하 "형과 싸우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 연기가 처음이기도 했고 워낙 오래 봐오고 친한 빈이 형과 어떻게 찍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합을 계속 맞추다 보니 멋지게 나온 것 같다"
Q. 앨범에 총 5곡이 실렸다.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을 하나씩 골라 이유와 함께 말해달라.
문빈 "나는 다 좋아하지만 ‘All I Wanna Do’라는 곡을 가장 좋아한다. 원래 팝 장르의 노래를 즐겨 듣고 좋아하는 편인데 ‘All I Wanna Do’가 딱 그런 노래이다"
윤산하 "난 ‘섬(Alone)’이란 곡을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발라드 장르의 곡인데, 밤에 잠들기 전이나 새벽 무렵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문빈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스트로 유닛인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우리 아스트로도 함께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윤산하 "그리고 유닛을 통해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는데, 많은 아로하 분들께서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Q. 팬분들께 한마디!
문빈 "우리 문빈&산하(ASTRO)가 유닛으로 나오게 되었다.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하고 정말 여러 가지 감정이 든다. 준비한 것 열심히 보여줄 테니 많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 노래와 무대로 나쁜 기억들은 모두 사라지길..!"
윤산하 "처음 선보이는 유닛인 만큼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줘도 좋다. 팬들께서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고 계시다는 것 잊지 않고,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