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띠가 싱글 ‘Teddy Bear’(테디 베어)로 컴백했다.
나띠는 12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새 싱글 ‘Teddy Bear’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5월 ‘NINETEEN (나인틴)’으로 데뷔한 나띠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뛰어난 보컬, 춤 실력을 모두 갖춘 신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나띠의 두 번째 싱글 ‘Teddy Bear’는 나띠의 통통 튀는 음색과 중독적인 챈트 형식의 후렴구 멜로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세련된 신스 베이스와 기타 리프 연주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이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무대가 공개된 ‘Teddy Bear’는 장르적으로는 하우스장르에 가가운 스타일로, 전작 ‘NINETEEN'에 비해 한층 가벼워진 분위기가 눈에 띄었다.
또 음악과 퍼포먼스, 스타일링 모두 19살 소녀 나띠의 사랑스러움과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때문에 ‘Teddy Bear’는 전작보다 한층 편하고 쉽게 들을 수 있다.
실제 나띠 역시 "전작 ‘NINETEEN'이 꿈을 이룬 나띠 자체를 보여준 곡이라면, 이번은 러블리한 큐티 악동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반전매력이 이번 곡의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NINETEEN'과 ‘Teddy Bear’ 모두 나띠가 지닌 재능을 잘 살린 곡이지만, 이날 쇼케이스에서 시종일관 웃음을 멈추지 않으며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나띠의 모습은 아무래도 이번 ‘Teddy Bear’의 스타일과 더 어울려 보였다.
그래서인지 이번 ‘Teddy Bear’에 거는 기대도 컸다.
나띠는 "데뷔할 때는 다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좀 더 긴장을 풀고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나의 매력을 듬뿍 담은 ‘Teddy Bear’를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물론 ‘Teddy Bear’는 나띠가 지닌 여러 재능과 매력중 하나이고, 이후로도 보여줄 것이 많았다.
나띠는 "내 노래스타일을 많이 알리고 싶다. 팬들과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서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며 "그리고 매순간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나띠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여 ‘Teddy Bear’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의 무대를 약속했다.
‘Teddy Bear’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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