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팬들에게 ‘여러분에 있어서 얼마나 걸려도 항상 앞길은 밝다. 고맙다’라고 얘기할 때. 팬들에게 정말 너무 고마워서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 거 같다”
진영 “마드리드에서 자체 리얼리티를 찍은 게 있는데 시장을 갔는데 팬들이 엄청 많이 몰린 적이 있다. 그러더니 다 같이 우리 노래를 불러주더라. 그런걸 보면서 케이팝이 커졌다고 느끼고, (우리를) 사랑해주는 게 신기하고 고마웠다.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노력해서 부르는 게 정말 고맙고 감동을 받았다”
Q. JYP의 수장 박진영 PD가 또 섹시의 아이콘이다. 섹시 콘셉트에 대한 조언이 있었나?
유겸 “조언이라기보다 박진영PD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어서 인사를 갔는데, 지금까지 곡중에 제일 마음에 들고 안무도 잘 나왔다고, 너희가 안무만 더 잘 췄으면 좋겠다고 했다”
JB “무대로 후배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고 하더라. 그래서 방송 전까지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
Q. 목표로하는 성적이 있나?
유겸 “순위에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지만, 그것만 바라는 건 아니라서 더 파이팅 있게 활동 하려고 한다”
Q. 그래도 자체 음반 판매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JB “그래서 부담감도 있고 좋은 결과를 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더 중요한건 앨범에의 자신의 만족도인 것 같다. 앨범을 가진 사람의 만족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신경은 쓰지만, 크게 연연하거나 ‘꼭 이래야 돼’ 그런 느낌은 아닌 거 같다”
Q. 재계약 시점이 멀지 않은 것으로 안다.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해보았나?
JB “천천히 이야기는 하는데,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해서 자세한 이야기는 안 한다. 활동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Q. 앞으로 공연을 해보고 싶은 공연장이 있나?
뱀뱀 “이번 월드투어를 준비하면서 규모도 커졌고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이번에 아레나 투어라서 공연장이 대부분 8천~1만명 규모다. 내년에도 태국에서 6만명 앞에서 공연을 한다. 그래서 부담이 크다. 체력관리나 무대 잘 하는거나 그런 부분에 신경쓰고 있다. (어떤 공연장이라기보다) 앞으로 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 큰 규모의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
Q. 특히 인기가 많은 나라가 있나?
JB “전체적으로 비슷한 거 같다”
진영 “태국이 제일 많은 거 같다”
뱀뱀 “우리가 라틴 아메리카에 팬이 많이 있는 거 같다. 한국보다 더 많이 알아본다. 그쪽도 많고 동남아 쪽도 반응이 뜨겁고 성적도 좋고 그런다”
진영 “유럽에서도 인기가 좋다. 말 그대로 전 세계적인 인기다. 하하”
Q.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나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겸 “항상 듣고 싶은 말은 ‘무대를 잘한다’이다. 라이브를 잘하고 무대에서 잘하고 배울 점 많은 그런 아티스트가 되는 걸 목표로 하는 것 같다. 일단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다는 게 큰 거 같다.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고, 어떻게 보면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거니까. 그런 얘기를 들으면 뭉클하고 기분도 좋을 거 같다”
JB “어떤 말보다 ‘우와’하는 감탄하는 반응이 나오면 제일 좋을 거 같다”
Q. 매번 비슷하지만 11월에 많은 팀들이 컴백을 하면서 경쟁을 하게 됐다. 부담은 없나? 혹시 기대되는 팀이 있나?
진영 “그, 갓세븐이라는 애들이 나온다는데 그 친구들이 기대 된다”
뱀뱀 “우리보다 훨씬 선배들이 있고, 같이 활동하는 자체가 재밌을 거 같다”
Q. 끝인사를 부탁한다.
유겸 “팬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우리 음악을 듣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
JB “응원과 사랑에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는지를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