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정규 6집 음악감상회를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27일로 예정된 엑소 정규 6집 ‘OBSESSION’ 음악감상회를 취소한다"라고 공지했다.
더불어 이들은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여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에 대한 애도에 동참했다.
엑소에 앞서 이번 주 컴백 행사를 예정했던 AOA와 크러쉬 등도 정해진 일정을 취소하고, 안타까운 소식에 애도를 보낸 바 있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자필 메모가 발견됐고, 특별한 범죄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 등으로 미루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하라의 장례 절차는 유족 및 가족, 친지 등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와 별도로 팬과 언론 관계자 등의 조문을 위한 조문소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다. 조문은 11월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