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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비보에 AOA·크러쉬도 애도 동참

2019.11.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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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크러쉬, 28일 정규 2집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_ 발매_이미지.jpg

가수 구하라의 사망소식에 컴백을 앞두고 있던 AOA와 크러쉬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앨범 발매를 연기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예정되어 있었던 AOA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됐다"며 "당사와 AOA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25일 일정의 취소를 공지했다.

또 크러쉬의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도 "28일 발매 예정이던 크러쉬의 정규 2집 발매 일정을 12월 5일로 연기하게 됐다.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며 "가요계에 전해진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자필 메모 등이 발견된 것 등으로 미루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하라의 장례 절차는 유족 및 가족, 친지 등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와 별도로 팬과 언론 관계자 등의 조문을 위한 조문소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다. 조문은 11월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이한빛 기자 bitgara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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