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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사춘기집Ⅱ’ 홀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볼사 음악 담았다”(쇼케이스)

2020.05.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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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안지영)가 컴백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3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일단 "8개월 만의 컴백이기도 하고, 작년 봄에 첫 번째 사춘기를 발매했는데 이번에 두 번째를 발매하게 됐다. 기대가 많이 된다.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은 우지윤이 팀을 떠나면서 안지영 1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고 선보이는 것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지영은 "4년간 쭉 오래 보던 친구가 옆에 없다보니 부담도 되고, 떨리고, 걱정도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볼빨간 사춘기의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팀의 변화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 사춘기집Ⅰ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담았다. 

타이틀곡인 ‘품’은 인트로를 듣는 순간 자연스럽게 리듬이 타지는 곡으로,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곡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후렴구의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의 포인트가 귀에 감기는 매력적인 곡이다.
 
더불어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에는 선공개된 '나비와 고양이'(feat.백현)와 '빈칸을 채워주시오', '카운슬링', '민들레' 등이 수록됐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에 대해 볼빨간사춘기는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쁜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앨범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감정을 많이 느꼈다. 힘이 들 때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시 사랑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내 모습을 보고 기뻐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볼빨간사춘기는 "'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전는 곡이다. 엄마, 아빠, 가족의 품, 친구의 품, 연인의 품 등 서로가 안았을 때 따뜻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지 않나. 그런 따듯함을 전하고자 한 곡이다"라고 타이틀곡 '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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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앨범에는 기존의 볼빨간 사춘기와 비슷한 느낌은 물론이고 변화된 스타일의 곡도 있다. 

이에 대해 볼빨간사춘기는 "변화된 부분도 있어서 부담도 되고 떨리고 걱정도 많았는데, 팬들에게 빨리 들려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볼빨간사춘기화 시킬 수 있는 장르를 만들어서 새로운 장르로 들려주는게 나의 목표다. 볼발간사춘기 안에서 새로운 모습,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장르를 만들어 가겠다. 내가 하던대로 계속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꾸준히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이어가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볼빨간사춘기는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번엔 혼자 하니까 공허하고 빈자리가 크게 느겨졌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몫을 하려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일례로 볼빨간사춘기는 음악을 위해 카운셀링을 받기도 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수록곡 '카운셀링'은 내가 카운셀링을 받으면서 경험한 느낌을 쓴 곡이다.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좋은 노래를 만들고 들려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개발 차원에서 카운셀링을 받고 있다. 부담없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선공개된 '나비와 고양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이제 홀로 볼빨간사춘기를 이끌어가야한다는 사실은 아무래도 안지영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안지영은 이날 쇼케이스를 하면서 '홀로서기'라는 말을 자주 언급하며 은연중에 그 부담감을 드러냈다.

볼빨간사춘기는 "'사춘기집' 자체가 연작으로 계획했었는대, 작년 봄에 첫 사춘기를 내고 두 번째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지윤이의 거취가 결정됐다. 그러다보니 혼자서 두 번째 사춘기를 내게 됐다"라며 "홀로서기 해서 선보이는 사춘기 연작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볼빨간사춘기의 좋은 음악을 많이 담았다. 기대 많이 해주고, 응원해주고, 사랑해달라"라고 부담감을 털어놓으며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을 사랑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힘이 난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팬들도 응원 많이 해줬는데,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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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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