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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민주, 신보 콘셉트 필름서 파격 열연…압도적 몰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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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30 13:00
아일릿 미니 5집 BURNING 버전 콘셉트 필름 민주 편.jpg
*사진 제공 : 빌리프랩(하이브)

 

10월 26일 컴백을 앞둔 그룹 아일릿(ILLIT)의 민주가 파격적인 연기와 비주얼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일릿은 지난 29일 오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5집 ‘BREAK EVEN’의 ‘BURNING’ 버전 콘셉트 필름 민주 편을 공개했다.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는 상대에게 참아온 분노를 터뜨리는 순간을 그린 콘텐츠다.

 

붉게 물들인 헤어 스타일과 싸늘한 표정의 민주는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운전대를 잡고 거침없이 질주하던 그는 광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자동차를 향해 총을 쏜다. 그리고 급기야 차량 지붕 위에 올라 타 전기톱으로 차를 두 동강 내며 억눌렸던 감정을 폭발시킨다.

 

영상에 삽입된 멤버들의 대화는 민주의 감정선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 윤아는 “민주가 오늘 빨간 불이다”라며 “그냥 빠른 게 아니라 멈출 생각이 없는 속도다. 그게 다 뺏긴 시간 값”이라고 말한다. 이어 차를 박살 낸 민주를 두고 “표정은 완전 웃고 있었다. 후련하게”라고 덧붙여 그가 느낀 해방감을 짚는다. 

 

클래식 선율은 영상의 긴장감을 배가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Boléro)’가 배경 음악으로 흐르며 점차 치솟는 민주의 감정과 맞물려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복되는 리듬 위로 갈수록 격렬해지는 사운드는 과감한 서사와 어우러져 극적인 효과를 끌어올린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미니 5집 ‘BREAK EVEN’을 기점으로 아일릿의 음악적 서사의 주축이었던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긴다. 이들은 애쓴 만큼 돌아오지 않는 상대에게 더 이상 마음과 시간을 쏟지 않겠다 선언한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에서는 습관성 친절로 자신을 착각하게 만든 그에게 당찬 경고를 날린다.

 

아일릿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컴백 열기를 달군다. 내달 5일 신곡의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티징 비디오를 시작으로 6일, 12일, 15일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17~1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앙코르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 in KOREA’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칠 예정이다. 이후 23일과 25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오피셜 티저 1·2편이 순차 공개되며, 본편은 26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끝>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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